최근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유와 나프타 가격이 요동치며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원료 확보와 유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특정 지역에서 공급되는 화석 자원에 의존하는 우리의 산업 구조는 국제 정세 변화로 인한 위기를 맞을 때마다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다.
위기 속에서 대안으로 제시할 수 있는 자원이 나무, ‘K우드’로 대표되는 목질계 바이오매스다. 산림 녹화에 성공한, 국내 전역에서 자라고 있는 재생 가능한 자원인 목재와 농업 부산물인 볏짚 등 목질계 바이오매스는 석유를 대신할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
목재를 구성하는 셀룰로오스·헤미셀룰로오스·리그닌은 석유화학 원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셀룰로오스와 헤미셀룰로오스는 에탄올을 거쳐 에틸렌으로 전환할 수 있다. 각각의 전환 기술은 상용화 단계다. 리그닌은 플라스틱이나 접착제의 주원료인 방향족 화학물질로 활용할 수 있다. 이처럼 목재를 구성하는 성분은 석유화학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자체적인 화학 구조를 지닌다.
나아가 목질계 자원이 공급되는 양에 따라 규모별로 한 번에 처리해 여러 화학 제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통합 바이오 리파이너리(Bio-refinery)’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국내에서 수확한 목질계 자원에 적용해 화학 제품이 생산되면, 기존의 수입 원유의 장거리 수송을 기반으로 한 석유화학 제품 생산의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다.
수확된 국산 원목은 우선 제품 내에 탄소를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 목제품으로 제조된다. 해당 목제품의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톱밥 등의 부산물이 화학 제품으로 전환될 바이오 리파이너리 대상 원료가 된다. 목질계 자원은 ‘목질 전체 선순환 이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재료로의 활용이 가능하다.
이런 접근은 산림 관리 측면과 자원 안보 측면에서도 필요하다. 산림 내 임목은 지속적인 경영과 관리가 요구되나 경제성 부족으로 산림 내 방치되는 목질 자원이 적지 않다. 방치된 자원이 수집·이용·순환되면 산림의 건강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새로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목질계 바이오매스 기반의 접착제, 수지, 코팅 소재 등은 각종 건축용 공학 목재와 산업용품 및 생필품 제조에 사용돼 석유화학 소재뿐만 아니라 철강을 비롯한 각종 산업 기반 소재를 대체하게 된다. 해외 화석 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자립형 원료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원 안보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런 기술이 곧바로 석유화학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생산 비용과 효율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바이오매스는 구성 성분이 다양하고 반응 과정에서 변수도 많아 기존의 실험 중심 접근으로는 상용화까지 일정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이 지점에서 인공지능(AI)의 역할이 중요하다. 최근 머신러닝을 활용해 공정 조건을 최적화하고 반응 효율을 높이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AI는 방대한 실험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기술 개발 속도를 올리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다.
목질계 자원의 탄소 전환 공정은 석유화학 공정을 단번에 대체하는 해법이 아닌 산업 기반 자원을 다원화하고 화석 자원 공급 리스크를 낮추기 위한 현실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대안이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를 중심으로 한 목질계 자원의 순환형 산업 구조 구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연구 인프라를 내실화하고 산림분야 외부 전문가들의 참여 기회를 넓혀 연구 성과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개방형 연구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6년 위탁 · 용역연구과제 목록을 사전 안내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실제 공고시기(2월 하순~)는 과제별로 상이하며, 추후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안내 예정
붙임 2026년 국립산림과학원 위탁 · 용역연구과제 사전 안내 목록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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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SWST 국제 컨벤션 대한민국 유치
한국목재공학회와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과학기술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단체인 SWST (Society of Wood Science and Technology)의 2026년 국제 컨벤션을 대한민국에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SWST는 1958년 설립되어 매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목재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단체입니다.
지난 2024년 7월, 슬로베니아에서 개최된 ‘2024 SWST’에서 한국 개최가 최종 확정되었으며, 2025년 9월 12일, 2026 SWST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운영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국제 컨벤션 준비에 돌입하였습니다.
다가오는 2026년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될 ‘2026 SWST’에서는 심도 있는 학술세션 외에도 테크니컬 투어,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제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컨벤션은 국내 목재과학 및 산업분야의 국제화 및 산림·목재 관련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미래세대 연구자 육성을 위한 글로벌 연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브랜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됩니다.
2026년 6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6 SWST 국제 컨벤션」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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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집중호우 피해 성금 모금 안내
우리 학회는 산림청으로부터 2025년 집중호우 피해 성금 모금 참여 요청을 받았습니다.
7월 14일부터 내린 중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가옥과 농경지가 물에 잠기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학회에서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산림청과 함께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위해 회원 여러분께서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모금기간: 2025.08.01 ~ 2025.08.25
▶ 모금계좌: 농협은행 301-0282-4124-31 (예금주: 한국목재공학회)
▶ 인적사항:
- 성명:
- 주민번호:
- 주소:
- 기부금액:
※ 우리 학회는 민법 제32조에 따라 주무관청인 산림청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법인 학술연구단체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받았습니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니 기부금 입금 후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위해 위 인적사항을 학회 이메일(wood@kswst.or.kr)로 회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span style="font-family: -apple-system, BlinkMacSystemFont, "Malgun Gothic", Dotu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4px;">4월 20일(목) ~ 4월 21일(금) 기간 중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춘계학술발표대회 남성현 산림청장님 특강 자료를 올립니다. </span> 하루 동안 팝업창을 띄우지 않습니다.
[공지] 2022년 출연재산 및 기부금모금금액 활용실적 보고
<p style="border: 0px; outline: 0px; font-size: 16px; font-family: "Noto Sans KR", "Helvetica Neue", Helvetica, 돋움, 돋움체, Arial, sans-serif; letter-spacing: -0.2px; background-color: rgb(255, 255, 255);"><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letter-spacing: -0.2px;">기부금모금액 및 활용실적명세서</span> </p> 하루 동안 팝업창을 띄우지 않습니다.